사람들은 수많은 인간관계속에서 바쁘게 살아갑니다. 살아가면서 인맥이 많으면 좋다는 건
알겠는데 누가 나를 도와주고 아껴줄 사람인지, 아님 친절한 척 하면서 뒤퉁수를 칠 사람인지
구별해 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밤에 가까워진 사람일수록 더 쉽게 거짓말을 한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한 실험에 따르면 도덕성이 오전과 오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함.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문제를 풀게 하고 정답을 맞히면 일정한 상금을 준다고 함.
실험은 오전8시~12시,12시~오후6시까지 두 번 나누어 진행함.
문제를 다 푼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지를 채점하도록 함.
실험결과
오전에는 솔직하게 채점하는 학생수가 많았고, 오후가 되자 상금을 받기 위해 거짓말하는
학생이 20%증가 했음.
오후에는 '심신피로'와'심리적 고갈' 때문에 오후에 거짓말하는 비율이 더 높다고 함.
따라서, 진실이 필요하다면 오전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음.
2. 첫인상은 생각보다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흔히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받은 인상으로 그 사람의 전부를 판단하려고 함.
첫인상으로 상대의 말과 행동을 지속적으로 판단하게 됨.
이처럼 어떤 사물이나 사물의 독특한 점이 다른 요소의 판단에도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후광효과]라고 함.
예를 들어 두 사람이 있다고 하자.
철수: 지적이다, 부지런하다, 강력하다, 비판적이다, 고집스럽다, 질투심이 많다.
영수: 질투심이 많다, 고집스럽다, 비판적이다, 강력하다, 부지런하다, 지적이다.
이 두 사람 중 누가 더 괜찮은 사람일까 생각해 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철수를 선택했다.
관찰해 보면 똑같은 특징을 순서만 달리해서 나열했을 뿐이다.
이유는 맨 처음 나오는 단어로 인해 철수에 대한 [후광효과]가 생겼기 때문이다.
3. 호감을 얻고 싶다면 상대방을 따라 하라.
사람은 본래 자신과 닮은 사람이나 비슷한 대상에게 쉽게 호감을 느끼게 됨.
나와 행동이나 말투가 비슷하면 무의식적으로 '같은 편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므로
서로에게 금방 호감이 생기고 친해지게 됨.
이를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상대와 비슷하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을 '미러링'이라고 함.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에서 미러링에 대한 실험을 진행함.
실험결과 사람들은 자신의 몸짓이나 자세를 따라한 사람에게 더욱 친근감을 느꼈다고 대답함.
4. 상대방이 내편인지 판단하려면 하품을 해보자.
누구난 한 번쯤은 상대방이 하품을 하면 따라서 하품을 하게 되는 현상을 겪었을 것이다.
같이 있던 사람이 누구였는지 생각해 보면 친구 아니면 가족들이 대부분 생각 날 것임.
하품의 전염은 공감과 관심을 바탕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내가 하품을 할 때 상대방이 따라서 하품을 한다면 그 사람과 나는 꽤 좋은 사이,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할 수 있음.
5.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도움을 요청하라.
예를 들어 책상정리를 할 때 도와달라는 부탁과 무거운 짐을 같이 들어달라는 부탁 중
어떤 부탁이 더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정답은 책상정리를 도와 달라는 부탁임.
번거로운 부탁을 받았을 때, 상대방은 [인지부조화] 현상이 일어나게 됨.
인지부조화 현상이란 눈앞에서 벌어지는 현상이 자신의 마음이나 욕구에 어긋나
위화감과 불쾌감을 느껴 어떻게든 어긋난 부분을 맞추려고 하는 현상임.
번거로운 부탁을 받은 사람은 인지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스스로 합리화를 할 것임.
' 이런 번거로운 일을 도와주다니, 혹시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하게 됨.
결론
이 5가지 방법을 이해하게 됐다면 이제 생각의 전환을 해보면 됩니다.
그럼 상대방의 마음이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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