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가 늦어지게 되어 멀리 가지는 못하고 2시간 거리의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에겐 딱 좋은 여행지입니다.
펜션 사장님께서 꽃을 아주 좋아하신대요. 저는 아직 꽃에는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아담하게 아주 잘 만들어 놓으셨어요.^^
건물중앙 입구입니다. 입구에서 왼쪽 부분에는 음식에 필요한 각종 양념들이 있어서 필요하면 가져다 쓸 수 있어요.
밤에 벌레들이 있기 때문에 방충제나 모기향 물파스 같은 물건들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지중해 풍의 건물입니다. 실제로 보면 정리 정돈도 깔끔하고 색도 이쁩니다.
건물앞쪽에는 음식도 먹을 수 있고,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이런 좋은 경치를 보면서 음식을 먹으면 아주 꿀맛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ㅋㅋㅋ
어제는 날씨가 흐려서 휴가기분이 덜 했는데요.. 오늘은 날씨가 화창해서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이곳은 건물 아래쪽에 있는 수영장입니다.
반려견이 쓰는 수영장이 따로 옆에 있기 때문에 반려견과 같이 들어가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튜브랑 구명조끼도 비치되어 있어서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영장 앞쪽에는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바닷가를 멍~하게 바라보고 있으면 힐링이 그냥~~~ 됩니다. ㅋㅋ
물놀이하다가 지치면 그늘막 아래에 누워서 편히 쉴 수도 있네요~
수영장 앞쪽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답니다.
야자수 나무도 있고요. 해외여행 부럽지 않습니다. ㅋㅋㅋ
사진에서 초록색 철망 왼쪽으로 내려가면 바닷가가 아주 가까워요.
썰물 때 갯벌에 들어가 갯벌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실내 주방 모습입니다.
조리하는 공간도 넉넉합니다. 각종 식기들도 여유롭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내에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스파도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예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복층 구조라서 여유롭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위쪽 복층에서 바닷가 모습이 보여서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일상을 떠나서 가족들과 좋은 경치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바쁘다는 핑계로 말하지 못했던 말들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까 낮에는 바닷가를 바라보며 조영한 팝송을 들었어요~
나른하게 비추는 햇살
파라솔 밑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 모금
눈앞에 보이는 한가로운 바닷가의 풍경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행복한 나만의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일만 하시지 말고
가끔은 나와 가족을 위해서 가까운 곳에 여행 다녀오는 것도
뜻깊은 일 일거라 생각합니다.
늘 행복하세요^^